딸국질 멈추는 방법, 나만의 팁

딸꾹질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멈추고 싶은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으면 정말 힘들지요. 특히, 집중이 필요한 순간, 또는 대화의 장소에서 나오는 딸꾹질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마음처럼 쉽게 멈추지 않아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딸꾹질 멈추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먼저, 딸국질의 원인부터 알아봅시다.

 

정석적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약물에 의한 딸국질이 있습니다.

감기약을 조금 과하게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제품에 반응해서 딸꾹질이 나오는 경우이지요.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요, 최근에 아버지께서 감기약을 복용하시고 며칠간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서 고생을 하셨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저도 혹시나 싶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있더라고요.

출처: 네이버 지식인

병원에 문의하니 이런 경우 약의 성분이 분해되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후 의사 상담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스테로이드에 민감한 경우는 약물로 인한 딸꾹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혹시나 이런 경험이 있다면 약 처방 및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꼭 미리 이야기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쉽게도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딸꾹질의 경우는 약물이 몸에서 빨리 분해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

 

 온도 변화에 따른 딸꾹질도 있습니다.

아마, 아이를 키워본 어른들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찬바람에 노출되면 갑작스럽게 딸꾹질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런 경우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면 생각보다 빨리 딸꾹질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딸꾹질은 횡격막의 경련으로 인한 딸꾹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가장 흔하게 접하는 딸꾹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놀라게 한다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이 가장 알려진 해결 방법으로 이야기하지요.

 

제 경우는 조금 다르게 해결합니다. 보통, 주변 지인들이 딸꾹질을 하면 거의 99%는 다음의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여기서 실패한 1%의 경우는 앞에서 언급했던 약물에 의해서 딸꾹질이 발생했던 경우입니다.

 

먼저, 아날로그 형태의 시계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타이머를 사용해도 됩니다만, 아날로그시계를 보면서 하면 더 그럴듯하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종이컵에 2/3 정도 채워진 물이 필요합니다. 반 정도도 됩니다. 미온수라면 더 좋을 듯합니다.

 

시계의 초침의 움직임을 보면서, 처음 딸꾹질이 나온 시간부터 다음 시간까지의 시간 차이를 심호흡을 하면서 헤아립니다. 약 3회 정도 실시합니다. 만약, 처음 딸국질을 하고 2번째 까지 약 15초, 3번째 까지 약 9초, 4번째 까지 약 13초라면, 대략 평균 12초 정도에 딸국질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4번째 딸국질 이후, 약 10초 정도가 지나서 물을 천천히 마시면 됩니다. 딸국질이 평균 12초 간격으로 나왔으니, 약 12초 이상의 시간동안 천천히 물을 조금씩 마셔 주세요.

그러면 딸국질이 멈추게 됩니다.

 

사실, 앞에서 99%의 성공 중에서 약 60%는 본인이 평균적으로 딸국질이 나오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호흡하다가 멈추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미온수를 마셔주면 완전하게 끝나고요.

출처: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그 밖에도 위의 방법도 있다고 건강백과에 나오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시간 측정입니다. 앞에서 이야기드렸던 것처럼 제 경험 바탕으로는 거의 100%의 성공률이었으니까요.

 

그나저나 딸꾹질 하면 참 불편한데, 이런 글 찾을 일이라도 없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찾게 된다면 꼭 멈추기를 응원하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