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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상자/건강관련

디스크 비수술적치료인 견인치료, 허리 견인과 목 견인을 병행합시다.

by 업글에이더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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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판정을 받고 병원에 갔었지요.

당시에는 허리가 너무 아파서 눈에 들어오는 것도 없었어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물리치료실로 가니까 견인치료를 하더라고요.

위의 사진과 동일한 제품으로 치료를 받았어요. 모델분까지도 똑같더라고요.

 

 

허리치료

허리 디스크 치료와 목 디스크 치료를 모두 할 수 있는 기계인데요, 허리 치료의 경우는 위의 기구에 누우면 골반 부분에 벨트를 하고(사진처럼 벨트를 합니다.) 그리고 복부 부분에 벨트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갔던 병원에서는 담요 같은 것을 덮어주더라고요. 치료가 시작되면 골반 부분의 벨트와 복부 부분의 벨트가 고정된 바닥 부분이 각각 발 부분으로, 머리 부분으로 나뉘어서 움직이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는데, 한쪽은 고정이고 다른 한쪽만 움직였던 것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튼, 척추 부분을 벌려주는 기분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기구가 작동되면서 치료를 하는데, 사실 벨트가 엄청난 압박으로 잡는게 아니다 보니 이게 치료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치료를 마치고 나면 기구에서 일어나는데 허리에 우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치료사 선생님께서도 처음에는 허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니 천천히 움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목치료

목 치료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기구에 누우면 위의 사진과 같이 골반부를 벨트로 고정합니다. 그리고 턱 부분을 사진과 같이 고정하지요.

그리고 기구가 움직이는데, 턱이 당겨지면서 몸이 쭉!!펴지는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치료 시간은 비슷하고 방법도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경험담

사실 저는 그렇게 물리치료를 많이 받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병원을 이용한 치료보다는 운동과 생활태도를 통해서 근본적으로 고치자는 생각이 강하거든요.

 

부모님께서는 오래전부터 디스크로 고생을 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워낙에 이 병원 저 병원을 많이 다니셨지요.

정기적으로 병원을 가셔서 위의 치료기를 활용해서 치료도 받으시지요.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가니 병원에서는 계속 위의 기계로 허리 견인 치료를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통증이 완화되는 부분은 없었지요. 게다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허리 견인치료가 치료 직후에 허리 통증도 있으면서 증상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고요. 병원에서 의사의 권유로 목 견인을 해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예상밖으로 목 견인을 시작하고는 허리 통증이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기본적으로 상체의 자세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어깨와 목에 하중이 더해지고 그로 인해서 허리의 자세가 좋지 않아서 통증이 생겼던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한 이유로 목 견인을 시작하고 자세가 많이 좋아지셨거든요.

 

지금은 1달에 2번정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목 견인 치료를 받고 있으세요. 물론, 운동을 하면서 자세를 바로 잡는 게 가장 답이기는 한데 몸 움직이는 것은 많이 싫어하시거든요. 이 나이가 되면 원래 그렇다고 하시는데 벌써 10년이 넘게 그 이야기를 하시니 제 생각에는 그냥 움직이는걸 조금 귀찮아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디스크 치료를 위한 운동은 많이 하지 않지만,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목 견인 치료로 디스크 통증이 상당 부분 완화된 삶을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 경험 덕분에 저 또한 일전에 허리 통증이 왔을때, 병원에서 허리 견인을 2번 정도하고 상태 완화에 큰 느낌이 없었는데, 이후로 목 견인을 하고 허리 통증도 많이 완화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보통은 문제 부위에 집중하곤 하지요? 그렇지만, 가끔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발생한 원인이 모여서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참.

비슷한 방법으로 철봉에 매달리는 방법이나, 헬스장에 있는 거꾸리 등등의 운동 방법도 있습니다. 기마자세를 취해서 근력을 이용해서 허리를 당겨주는 방법도 있고요. 관련해서는 나중에 이야기를 더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있으면 제 경험이 참고사항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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