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위한 노션 2차시-요금제, 무료로 사용할 방법은 없을까?

앞에서 노션의 활용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요금제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노션의 요금제는 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전하게 개인 사용, 개인 데이터 베이스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무료로 사용하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

물론, 다수의 타인(10인 이하 무료이고, 10인 초과, 100명 이하라면 플러스 요금제를 사용해야 합니다.)과 페이지를 공유하거나 1주일 전에 삭제한 자료를 살린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가정에서는 무료 요금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무료의 경우는 파일 업로드도 최대 5mb로 제한되어 있습니다만 제 경우는 구글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에 파일을 올려두고 링크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니 그렇게 용량을 먹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러스 요금제를 신청하고 활용을 못하기보다는 일단 무료로 이용하고 이후 사용 정도에 따라서 플러스로 확장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블록이란 무엇인가요?

요금제 안내에서 블록에 대한 언급이 자주 있습니다.

노션에서는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서 추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의 화면은 제가 학생에게 수합받았던 자료의 일부입니다.

저는 제가 학생 개인의 페이지를 생성하고 해당 페이지를 학생과 1:1로 공유하며 교육활동 과정에서 학생이 알게 된 내용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을 받았었는데요, 구체적인 방법론은 이후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계속 설명해 드리고 일단은 블록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페이지에 생성된 내용을 마우스로 드래그 하니 위와 같이 파란색의 박스가 3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박스는 한 줄이니 하나의 박스라고 볼 수 있지만, 작성자의 관점에서 두 번째 박스는 이어지는 글로서 총 4개의 줄로 구성된 문단이라고 볼 수 있지요? 노션에서는 이것을 하나의 블록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같은 맥락에서 3번째 박스도 하나의 블록으로 인식하지요.

 

이렇게 위의 이미지는 총 3개의 블록으로 인식이 됩니다. 참고로 글자의 색, 배경 등은 하나의 블록에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지만, 하나의 블록에서 토글, 제목, 인용과 같은 다양한 속성을 동시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노션은 블록단위로 속성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고요, 이러한 블록이 모여서 하나의 페이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션, 유료로 사용해야 할까? 교육 요금제를 잊지 말자!

업무를 위해서 사용하는 노션은 유료로 사용해야 할까요?

다행스럽게도 노션은 교육요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요금제를 사용하면 워크스페이스에 멤버를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이 있으나 그렇게 주목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군요. 저 또한 워크스페이스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목적에 맞게 잘 활용했었으니까요. 

 

교육요금제를 사용하면 파일 업로드가 자유롭고, 지정된 페이지에 게스트를 초대하여 협업이 가능하며 기록 내용이 최대 30일까지 유효하다는 이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령, A학생의 페이지를 교사인 저와 A학생이 공유하였다고 한다면, 학생이 활동에 대하여 작성한 내용을 읽고 교사가 댓글로 코멘트할 수 있으며 이를 보고 학생이 수정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학생이 교사의 코칭을 통해서 나타나는 변화를 유의미하게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생하지요.

 

즉, 교육기관에 있다면 교육요금을 당연히 사용하는 게 좋겠지요?

 

 

교육요금 신청 어떻게 할까?

교육요금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가 교육기관에서 인정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노션에게 증명할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제 경험의 한계성이 있으니 그 점을 유의해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있었던 학교의 경우는 펜더믹 시기에 G-suite사용을 위해서 교육기관 인증 도메인을 생성하고 구글에서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상황이었습니다. 때문에 학교에서는 아이디@교명.hs.kr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었지요.

여기서 hs.kr이라는 말이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정작 노션에 사용하니 일반 무료요금제로만 활용이 되더라고요.

 

이후에 교육청에서 받은 G-suite계정도 있었으나 테스트는 못해봤었습니다.

 

Office365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오피스 365가 있습니다.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활동과 교사 업무의 원활함을 위해서 교육청에서는 교육기관에 office365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학기 초에 공문서를 통해서 아이디 발급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을 거예요. 해당 아이디를 활용하면 노션에서 교육요금제 활용 인증이 가능하게 됩니다.

https://365.gyo6.net

경북교육청의 경우는 위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교직원, 학생 계정 생성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교직원 및 학생 계정 생성을 위해서는 학교에서 안내하는 발급코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발급 코드가 있으면, 화면 중앙 왼쪽에 office 365 시작하기(로그인)을 클릭해서 로그인하시면 됩니다.

로그인 후 개인 페이지에서 Outlook을 확인하시면 해당 계정으로 받은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에서 발급받은 오피스 계정 확인이 끝나면 창을 닫지 말고 해당 이메일로 노션에 회원가입을 합니다.

오피스 이메일 확인이 끝났다고 창을 닫지는 말아 주세요. 노션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인증 확인을 해야 하니까요.

 

https://www.notion.so/ko-kr

노션 페이지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무료로 Notion사용하기를 클릭해 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나오는데, 여기에 오피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이메일로 계속하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저는 가입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이후 과정 캡처는 어려운데, 제 기억으로는 이후에 오피스365의 아웃룩으로 들어가서 이메일 인증을 하면 사용 가능한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요금제 확인하기

회원가입이 완료되고 노션에 접속하면 화면 왼쪽 가장 상단에 내 아이디가 나오고, 3번째 줄에 아래의 이미지처럼 설정과 멤버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이곳을 클릭하세요.

그러면 팝업창이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에 요금제를 선택하시면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됩니다.

캡쳐 화면처럼 교육 플러스 요금제라는 언급이 있으면 성공입니다.

만약 아래 화면처럼 요금제가 보이지 않고, 업그레이드가 보인다면 일반 무료 요금제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평소 사용하는 gmail 계정으로도 가입을 했는데, 개인적인 자료 정리 및 관리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교육요금제 신청해서 염려 없이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오늘 포스팅은 일단 요금제 안내로 줄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