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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인잡Ep7. 김영하 작가님이 말 하는 알츠하이머의 발견과 극

by 업글에이더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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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는 알츠하이머에 대한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영하 작가님은 알츠하이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작가 리사 제노바의 TED강의로 이야기 서문을 열어갑니다.

 

리사 제노바는 TED에서 이러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리사 제노바(1940.11.22~)
미국의 신경과학자이자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하버드 대학교 교수에 대한 소설 스틸 앨리스(2007)의 작가로 소설 스틸 앨리스는 2015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했으며, 줄리안 무어가 주인공 앨리스 역을 맡았다.

리사 제노바의 TED강연이 있어서 함께 링크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85세 이상의 유병률이 치매의 경우 45%가 넘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치매의 하위개념으로 알츠하이머가 정의된다고 하네요. 

TED강연에 나온 사무엘 코헨은 알츠하이머는 1906년 발견 후 지금까지 진보랄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Samuel Cohen
St. John's College의 생물물리화학 연구원이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화학과의 잘못된 질병 센터에서 박사, MSci, MA 및 BA 학위를 취득
Cohen은 Boston Consulting Group(BCG)의 런던 사무소 컨설턴트로 근무하면서 의료, 기술 및 미디어 부문 전문
신경퇴행성 장애를 중심으로 연구활동 중

 

사무엘 코헨의 TED강연입니다.

아직까지 원인을 모르는 질병이기에 더욱 두려운 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사망순위 7위의 질병으로 알츠하이머가 있다고 합니다.

진보는 되지 않았지만, 10년 전에 비해서 발병률이 224%나 발생했다고 합니다. 물론, 원인으로는 인구의 고령화, 수명의 연장이라는 이유도 있겠지요?

통계자료에 의하면 위와 같다고 합니다.

통계치를 바탕으로 유추하자면, 앞으로 건강보험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요소는 알츠하이머로 유추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수명이 연장되면서 알츠하이머 환자의 수치는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디선가 치매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거나, 연구하고 있을 
누군가가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시작

1901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거주하는 아우구스테 데테르라는 여성이 남편을 간통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철도 회사에서 일하는 남편 칼은 아내의 엉뚱한 고소에 의아함을 느끼다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반복된 실수와 의심등 기이한 모습에 정신병원을 찾아가게 됩니다.

첫 진료에서 알츠하이머 박사는 아우구스테 데테르의 인지능력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박사의 질문에 답하던 아우구스테 데테르는 이상한 답변을 하게 됩니다.

알츠하이머 박사의 진료는 계속되지만, 노동자 계급의 남편 칼에게 정신과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기에 진료비는 너무 비싼 금액이었습니다. 결국, 치료비에 재산을 거의 잃게 된 남편 칼은 퇴원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자 담당의 알츠하이머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남편 칼은 이를 수용하고 아내를 병원에서 계속 치료하게 됩니다.

증상은 점점 악화되고 결국, 아우구스테 데테르는 5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 후 약속처럼 시신을 기증하게 되고, 부검을 통해서 뇌를 살펴보니 기이한 현상이 관찰됩니다.

알츠하이머는 이를 학계에 보고하게 되고, 학계에서는 늙음에 의한 자연스러운 뇌의 변화가 아닌 질병의 가능성에 대하여 판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이름의 정의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는 동일한가?

치매의 원인은 다양한데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발견이 어려운 이유는?

결국, 이것을 멈추거나 더디게 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멈춘다면 노화를 멈추는 삶을 취하는 것이고, 더디게 한다면 노화를 느리게 진행하게 한다는 것이기에 어렵다고 합니다.

치매에 대한 김영하 작가님의 관점

보통 사람들의 관념은 치매를 통해서 과거를 잃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김영하 작가님은 미래를 먼저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미래에 대한 계획과 지금에 대한 진행을 잊게 되기에 미래를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RM은 치매가 과거를 잃는다는 관점은 다양한 미디어에서 표현되는 치매환자에 대한 주변 사람의 반응을 가시적으로 그린다는 것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해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김영하 작가는 주장합니다.

그들이 경험하는 문제는 여기가 어딘지 모른다는 불안감, 즉 집이 아닌 엉뚱한 곳에 자신이 있다는 불안과 두려움에 집중해야 할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한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스스로의 방어가 집에 가고싶다는 마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집에 가고 싶다는 원초적 본능에 대해 생각하게 된 예시를 이야기 합니다.

치매 노인들이 자꾸 집을 찾아 나가게 되는 상황이 자식들의 입장에서는 집을 두고 왜 나가냐고 생각하지만, 어른들의 입장에서는 이곳이 자신의 집이 아니라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결국, 노인들은 집을 찾겠다고 나서지만 갈 수 없습니다.

이런 유사한 상황은 요양원에서도 자주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양원에서는 가짜 버스정류장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면, 요양원에서 나간 노인들은 길을 헤매다가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버스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면, 요양원 직원이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다가갑니다.

요양원 직원은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이 다시 들어가도록 유도를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이 순순히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김영하 작가님의 이야기에 대한 원본영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자막은 없습니다(ㅠㅠ)
잠깐 관련 내용을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 대중교통 이용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을 찾으러 나갔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게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들어간 어른들은 자연스럽게 다시 요양원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김상욱 박사님께서 가짜 정류장 이야기를 듣고 봤던 영상에 대하여 소개를 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앉아 있는 노인과 임산부.

노인은 임산부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는데 임산부는 자신의 가족과 힘든 생활을 이야기합니다. 노인은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잠시 후, 버스가 도착하고 임산부는 노인에게 이야기 합니다.

가요. 우리 버스가 도착했어요. 아버지, 가요.

 

김상욱 교수님께서 소개한 영상을 가지고 왔습니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김상욱 교수님을 이를 가지고 다른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경험하는 모든 순간의 기록을 모으면 '나'를 정의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내용은 얼마 전 제가 포스팅했던 '메타버스 사피엔스'에서 나온 내용과도 조금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메타버스 사피엔스, 김대식-메타버스는 필연일까?

도입 메타버스 사피엔스 오늘날 가속화되는 다섯 가지 트렌드가 있다. 탈세계화와 신냉전, 기후 위기와 정체성 위기,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탈현실화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21

findspecial.tistory.com

이 책에서 뇌는 때로는 왜곡된 정보를 인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고픈 이야기가 많지만, 본론으로 다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김상욱 교수님은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고 합니다.

이유를 이야기하자면, 영화에서 적용되는 편집의 마법에 적용해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영화 촬영의 모든 과정에서 어떻게 영화를 편집하는가에 따라서 영화가 새롭게 정의될 수 있음을 바탕으로 인간의 모든 기억과 경험에 대한 누적의 총량이 자신을 정의하기보다는 망각된 일부 기억이 스스로를 정의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알츠하이머를 이기기 위한 노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웬디 미첼의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웬디 미첼을 자신의 기록을 바탕으로 책을 내셨다고 합니다.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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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그 사람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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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미첼의 사례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환자들도 감정이 있으며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폐에 대한 연구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자폐인들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글로 쓰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알츠하이머의 경우에도 웬디 미첼과 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알츠하이머의 경우는 유난히도 글을 쓰는 사람이 많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통상적인 관념과 달리 웬디 미첼은 자신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먼저 함께 살던 딸들을 집에서 내보냈다고 합니다.

보통 의지하는 사람들의 삶과 달리 자신이 만들어가는 삶의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미첼은 자신의 병이 자신의 정체성이 되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본방에서는 알츠하이머를 경험했으나 생활에서 큰 이상이 없었던 수녀님들에 대한 예시도 있었는데, 클립 영상에서는 빠진 듯합니다.

원본 영상을 찾아보며 공부하듯이 포스팅을 하다 보니 너무 길어진 듯합니다.

포스팅하면서 역시나 많이 배운 느낌이네요.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도 글 쓰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나노기술로 암·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 형성 원리 찾았다

노치 신호 활성화의 분자적 기전. IBS 제공과학자들이 나노기술을 이용해암과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이 형성되는 원리를 찾았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천진우 나노의학연구단 단장(연세

www.dongascience.com

최근 기사로 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 형성 원리를 찾았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를 정복하기에는 아직 먼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서 빨리 알츠하이머가 정복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포스팅에 사용되 이미지는 하단의 영상을 원본으로 하였습니다.

상세한 내용 안내는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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