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에 처음 cospaces를 접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서 고등학생들과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프로그램 운영 및 활동을 계기로 지연단위 교사 연구회에 강의도 나가고, 메타버스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을 시도 및 운영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교육분야에서 다시 메타버스가 유행을 하는 건지, 은연중에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관련해서 계속 알아보고 공부도 하게 되는데 혼자 아는 것보다는 포스팅을 핑계로 정리하면서 저도 공부하고 제가 공부하고 알게 된 것을 나누어 보려 합니다.
할 이야기는 많은데, 오늘은 일단 머지큐브에 대하여 찾게된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머지큐브는 Cospaces의 것이다?
머지큐브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20년도에 cospaces 30일 트라이얼 버전을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트라이얼 버전 코드는
cospaces.io/edu/CoSpaces-Edu-Pro-Guide.pdf
위의 링크에 접속하셔서 2페이지를 참고하시면 프로 트라이얼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명의 교사와 99명의 학생, 그리고 머지큐브 에드온을 받을수 있습니다.
cospaces에서는 머지큐브를 활용하여 AR을 구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방법은 cospaes에서 공간을 구성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만들면 되는데요, 저도 찾다 보니 알게 된 것이 2018년경에 도입했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설픈 해석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틀릴 수도 있습니다.)
알고 보니 머지큐브는 또 다른 본인들의 사이트가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스페이시스와 머지큐브가 서로 협약하여 서로 호환 가능하며 상생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머지큐브 활용 영상
머지에서 공개한 머지큐브 활용 영상입니다.
머지큐브의 활용 방법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는데, 광고에서 미화된 부분만 생각하지는 말아야겠지요??
영상에서 이렇게 안내되 장면은 아무래도 연출로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지금 위의 사진에서는 아이가 세포의 모양을 손에 들고 직접 관찰하고 있지만, 사실은 머지큐브라는 정육면체 형태에 표현이 코드형식으로 이루어진 상자를 들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에는 코드로 표현된 상자만 보이는 것이 진짜고, 광고처럼 정말 아이가 두 손으로 든 물체에 위의 그림과 같이 세포가 보이게 하려면 머지큐브를 투영하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아이가 보는것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진짜입니다.
광고 후반부에 나오는 이 화면이 가장 현실이지요.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사각형이 머지큐브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로 추측되는 여성의 손에 들린 스마트폰에 설치된 머지큐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카메라 기능을 활성화하고 머지큐브를 촬영하면 기존에 설정된 AR이 스마트폰에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용하면 신기하기는 하지만 한 손은 스마트폰을, 또 한 손은 머지큐브를 꼭 들고 있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머지큐브 전용 헤드셋입니다. 그래야 자유로운 두 손으로 머지큐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머지큐브 전용 헤드셋을 꼭 활용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일반 VR용 헤드셋의 경우는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문제는 삽입하면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가 VR의 커버에 가려지게 되고, 머지큐브를 AR기능으로 보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노출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부분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머지큐브 헤드셋을 권장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 VR헤드셋이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서 교육활동에서 사용하면 파손의 위험,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있는데, 머지큐브 헤드셋은 탄성이 있어서 파손과 다칠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용 경험은 없으나 안내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무게 관련해서는 경험이 없어 이야기드리기 어렵네요.)
저는 활동 당시에 구글 VR카드보드를 구입하여 활용했었는데, 일단 착용감이 너무 좋지 않아서 크게 실패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머지큐브는 어디서 구하는가?
위의 형태로 이루어진 교구가 머지큐브입니다.
코스페이시스를 유료로 사용하고 머지큐브 에드온도 추가로 구입했으며 머지큐브를 활용한 수업 진행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도 제공하지만 머지큐브 도안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캡처한 판매자와 전혀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가격대를 참고하시라고 캡처했습니다. 머지큐브가 약 2천 원 아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글 카드보드까지 포함해서 3천 원 정도의 가격대로 알고 있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 카드보드는 살짝 비추입니다.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저도 행사로 대량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호기심에 한 번 사용하고 서로 몰아주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아깝게 돈을 쓴 느낌이라 씁쓸했습니다.)
위의 사이트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천 원과 무려 55,000원이라니요!!! 게다가 배송비도 추가됩니다.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일단, 둘의 차이는 하나는 종이로 만들어져서 직접 자르고 붙이고 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스펀지 같은 재질로 다치지 않고, 부서지지 않으니 다양한 사용자가 만지게 되더라도 파손의 위험이 적은 머지큐브입니다.
https://shop.mergeedu.com/products/merge-cube
머지큐브에서 운영하는 공식 판매처입니다.
아마존을 통해서 구입 가능한데, 하나에 25달러이니 어떤 가격이 정품인지는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허걱!! 하셨지요? 걱정 마십시오. 합법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머지큐브, 무료로 경험하기는 힘들까?
사실 영상을 참고할 것 없이, 도안을 받아서 실행하면 됩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pdf형식으로 된 머지큐브 도안 다운이 가능합니다.
1단계. 프린터를 활용하여 출력 후,
2단계. 점선을 따라서 자르고
3단계. 실선을 따라서 접으세요.
4단계. 풀칠풀칠!!!(테이프도 가능!)
5단계. 머지큐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으세요.
6단계 무료 트라이얼로 체험합시다.
프린트할 경우 일반 A4용지에 출력하기보다는 조금 종이가 두꺼운 용지를 활용하여 출력하거나 아니면 우유상자에 붙여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오래가고 모양도 유지하기 좋더라고요.
기본적으로 ios11 이상, Android 8OS 이상에서 지원한다고 합니다.
머지큐브 헤드셋은 어디서 구입하나?
그럼, 머지큐브를 획득하는 방법을 이야기했으니 이제는 머지큐브 전용 헤드셋 구입 방법을 이야기해야겠지요?
아쉽게도 머지큐브 전용 헤드셋은 국내에서는 해외배송을 통해서 구입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https://shop.mergeedu.com/products/merge-ar-vr-headset
공식사이트를 살펴보니 아마존에서 유통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모두 판매가 된 것 같습니다. 모두 sold out이라고 나오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본사에서 판매가 종료되고 혹시나 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하니 네이버에서 몇몇 검색이 되는군요.
구입 가능 여부는 직접 알아봐야 할 듯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머지큐브와 관련하여 알게 된 다양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저도 이리저리 찾아가며 정리한 내용이라 제 경험의 한계로 혹시나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언 가능하시다면 언제든 이야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 인사이트
저는 활동 당시에 머지큐브 도안을 받아서 몇몇 면은 과감하게 삭제하고 QR코드를 넣어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컬러도 바꿔봤었고요. 도안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업체에 문의하여 조금 두꺼운 종이에 출력해서 리플릿으로 활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혹시나 역량이 된다면 머지큐브가 검정과 흰색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니 커팅 프린터나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하여 모양을 만드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해상도를 높여서 조금 큰 사이즈의 머지큐브를 만들어도 역동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나, 더 좋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Metaverse 상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 메타버스라는 용어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feat. 스노크래시 (0) | 2023.02.13 |
---|---|
코스페이시스 강사(코스페이시스 대사)로 활동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0) | 2023.01.13 |
제페토(Zepeto), 사용자 말고 나도 크리에이터 할 수 있을까? 제페토월드, 맵 만들기를 알아보자! (0) | 2023.01.12 |
[도서] 메타버스 사피엔스, 김대식-메타버스는 필연일까? (0) | 2023.01.11 |
영화 후아유, 그렇게 미워하던 네가 나를 알아주던 너였다. 가상과 현실의 공존, 메타버스의 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0) | 2023.0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