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업(Great Minds) 제임스 카메론 미래에서 온 영화, 1강 아바타: 물의 길

 

이전 포스팅에서 EBS구독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이야기드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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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대한 수업을 우선 듣게 되었습니다.

유익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좋은 내용은 캡처하고 필기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는지 막막하더군요.

그런데.. 혹시나 싶어서 시도해 보니 슬리드가 지원되는 거예요!!!

 

크롬 활용2탄! 유튜브로 공부할때 최고의 필기와 캡쳐 프로그램! 슬리드(Slid)

슬리드에 대한 내용은 위의 링크에 포스팅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그 첫 번째!!! 최근 아바타를 촬영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이야기를 듣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강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강의는 약 16분 내외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1강의 이야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영상 초반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어설픈(이라고 하기엔 능숙한) 한국어로 사랑해요 위대한 수업이라고 말하는군요!!! 대단합니다..!! EBS의 섭외력이란??!!!!

 

아바타 1편 이후 약   년만에 나온 2편입니다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미 3편의 모션 캡처와 실사 촬영을 마치고 4편도 촬영을 했다고 하는군요..!!!(아역의 성장으로 인해서 빨리 촬영했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2009년 아바타 1편을 제작하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우리 모두가 가진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추억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나비족이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은 영상이 주는 다양한 색감 속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당시 극장에서 봤던 영화의 이미지와 오버랩되더군요.

아바타의 다음 이야기를 기획하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조지루카스가 표현하는 세계를 따라 할까 고민했다고 합니다.

사막의 행성과 산맥의 행성에 대하여 고민했으나 지구에 사막과 산맥, 바다와 정글, 온대림이 모두 있으니 기존의 판도라를 배경으로 영화적 배경을 형성하자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 지구와는 다른 외계의 느낌을 위해서 새로운 문화와 생명체, 그리고 환경과 생태계를 더하여 판도라라는 상상의 세계를 만들었지요. 그렇게 2편의 배경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이후에는 영화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되리라는 이야기를 더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이야기하는 아바타 I 편

문화를 초월한 사랑 이야기.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가 나비족의 네이티리를 만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이후 침략자에 맞서 나비족을 지키는 이야기.

 

제임스 카메론이 이야기하는 아바타 II 편

가족의 이야기.

네이티리와 가족을 이룬 제이크가 3명의 친자식과 1명의 입양아 그리고 그들을 부모로 선택한 인간 1명을 키우며 가족을 지켜가는 이야기.

 

아바타 1편과 2편은 공통적으로 가족이 만들어지고 가족을 지킨다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2편에서는 나비족의 새로운 종족이 등장하게 됩니다. 1편에서 나오지 않은 변화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제임스 카메론의 방법이 언급됩니다.

익숙하지만 신선한 이야기로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야기 전개의 법칙은 사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전에서 사용했던 방법이라고 합니다.

에이리언 1편의 이야기에 약간의 변화를 줘서 2편을 만들었고, 터미네이터에서도 이러한 공식을 적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혼자 더하는 생각.
측량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황금비에 대한 언급이 뜬금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야기의 황금비라는 생각을 살짝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익숙하면 지루하지만 너무 신선하면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공감하기 어렵지요.
수학적으로 황금비는 1: 1.618의 비율을 의미하는데, 정확한 수치의 의미보다는 1: 2보다는 부족하지만 1:1은 넘어서는 비율, 즉, 1과 1.618의 비율은 비슷하지만 비슷하지 않은 균형의 나눔을 주어서 보는 이들이 매혹되게 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방법이 쉬운 건 아니겠지요? 아바타 1편의 흥행과 기술에 대한 아성은 아직도 무시하지 못하는 수준이니까요.

아바타 촬영 당시에도 많은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아바타 2의 수중 모션의 경우는 더욱 많은 기술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아바타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이야기하는 기술을 손에 넣는 방법은 2가지라고 합니다.

1. 기술 창조-새로운 기술을 만든다.

2. 다른 분야에서 발전된 기술을 지켜본다. 그리고 영감을 얻는다.

이상의 두 가지를 상시 순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바타 1편과 달리 2편의 경우는 물 위에서나 물속에서의 모션캡처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려움이 있었지요. 

그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그는,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모든 기술을 구현할 수는 없어도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어 상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하여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방법을 모르면 똑똑한 사람을 불러 모아서 상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부른 소위 똑똑한 사람들이 그의 상상을 구현하는 방법이 없다고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카메론 감독은 분명 나름 해당 분야에 능력 있는 사람들을 불러서 상의했으나 그들이 문제 해결 방법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면 포기했어야 할까요? 여기서 의외의 답변을 했습니다.

다시 부른다고 하네요. 또 다른 사람들을 불러서 회의하고 협의하고 토론하며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보통 우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라는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사람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라는 말을 믿고 그의 선택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게 보통의 경우입니다. 그렇지만, 제임스 카메론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최고의 그룹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그룹을 구성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본다면 모든 사람의 능력을 하나의 선형적 가치관으로 판단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인상적으로 느껴지는 말이라서 캡처했습니다.

이 말을 보면서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사람들은 비록 그 일이 힘들었어도 자신들에게 우수한 커리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이 자신의 능력치로 환원되며 성장하는 과정에는 앞을 보는 리더의 안목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년의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시점에서 쉽게 말하는 것이지만, 명확한 답이 주어지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한 2년의 시간 동안 그들이 느낀 불안이 어느 정도였을까요?

 

결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적외선이 물속에서 통하지 않아서 자외선 LED를 사용하고 수면에서 마커가 반사되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수면에 투명한 플라스틱 공을 잔뜩 뿌려서 문제를 해결했다고 합니다.

고민의 끝에서 자신만의 문제 해결 방법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른 세상을 상상하고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하기에
그만큼 상상력을 발휘해 기술 문제를 푸는 것도 좋아한다.

이상으로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제임스 카메론의 미래에서 온 영화 1강-아바타, 물의 길에 대한 강연을 정리했습니다.

캡처 화면은 EBS 구독 서비스에서 캡쳐 한 화면으로 원본 강의는 약 16분인데, 유튜브에 약 8분의 요약본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강의를 보면서 아바타: 물의 길에서 수중 촬영과 모션캡처 관련하여 찾다 보니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이 있어서 함께 링크 올려봅니다.

 

꼭 보고 싶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