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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상자

회계와 사회생활, 기업의 목적과 공학회계 소개 강의 정

by 업글에이더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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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나름 전문직에 있었고, 아는 것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현장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아직 배워야 한다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자영업을 준비하면서 내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경영 관련 지식과 회계 관련 지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자영업 또한 결국은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자영업을 하지 않더라도 '나'라는 주체에게 수입이 들어오고 나가는 관계를 알고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에 회계학적 지식의 중요성을 더욱 생각하게 된다.

 

회계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는 방법도 있고, 사이버 대학이나 유료 강의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으며, 자격증 강의를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그렇지만, 조금은 더 전문적으로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과정을 찾고 있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여러 대학의 강의를 볼 수 있는 사이트로 Kocw라는 곳이다.

여러 강의를 찾던 중, 2016년 경북대학교 조성표 교수님께서 회계와 사회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공학회계에 대하여 강의 하신 내용이 있어서 그 강의를 보면서 공부할 계획을 수립했다. 

비록, 2016년 강의라고 하지만 적어도 학문의 지식적인 측면이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기에 공부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공학회계(제6판), 청람사, 조성표, 심재강(2015)

 

 

1-1강 기업의 목적

 

기업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교수님께서는 대학 면접에서 학생들에게 기업의 목적을 물어보면 많은 학생들이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이야기 한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이익의 사회적 환원은 본질적인 목적이 아닌 부차적 목적으로 이러한 예시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기업의 목적을 모르고 있다고 이야기하셨다.

 

기업의 목적은 무엇일까?

쉽게 이야기하자면,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지만 이익의 극대화를 속물과 같이 부정적 관점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기업의 이익 극대화는 기본적으로 법적이고 윤리적 범위에 기초하여 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공공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시장 즉 고객이 원하는 물건과 서비스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제대로라는 의미에는 질적으로 좋고(quality), 그에 맞는 적절한 가격을 취하고 있으며(Cost/Price), 적절한 시기(Timing)에 고객과 시장에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두고 Q.C.T라고 한다.

 

즉, 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결국 소비자를 비롯하여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도구가 회계학이라고 할 수 있다.

 

회계학은 누가 하는가?

과거는 회계학보다는 경영학에 대한 비중이 높았다. 그렇지만, 80년대에 들어가면서 경영학의 세부 전공으로 회계학의 중요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회계학의 중요도가 부각되어 많은 비전공자도 이를 공부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회계학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두에게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1-2강 공학회계 소개

공학회계는 쉽게 이야기해서 회계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 기업의 목적은 수익을 최대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기술 개발을 다루는 사람과 회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각자의 일을 하는것 보다는 기술 계발을 통한 효율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 기업의 수익 창출은 아무래도 더욱 효율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조직의 구성원도 회계적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과목이 공학회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교수님의 이야기를 빌려오면 이러하다.

자동차를 배우기 위해서 내연기관의 작동 방식과 브레이크, 변속기를 비롯한 다양한 기계장치의 원리를 모두 공부할 필요는 없다. 자동차를 조작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서는 기계적 원리보다는 운전에 필요한 조작 방법에 대한 학습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처럼, 회계 학습을 하는 방법도 기업의 회계적 흐름을 서류로 만드는 접근법과 회계적 흐름에 대하여 서술된 자료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 두고 생산자 접근법과 이용자 접근법이라고 하는데, 생산자 접근법은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원가 계산에 대한 지식을 형성하는 방법이고, 이용자 접근법은 재무제표를 읽고, 원가를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즉,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조금 더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식을 형성하는 것이 이용자 접근법이라고 하며 공학회계는 이러한 관점에 더욱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강의는 재무회계와 관리회계로 나누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금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기를 기대해 본다.

 

 

후기

역시나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은 쉽게 듣고 있다.

학습은 아무래도 지속성이 핵심인데 과연 가능할지 여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오늘 잠시 공부했던 내용을 포스팅 하면서 다음 강의를 언제 듣게 되더라도 조금은 기억에 남지 않을까 기대 해 본다.

 

포스팅 덕분에 강의 내용을 다시 복기하게 되었다.

블로그 포스팅이 참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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